Classic-연주

Santana의 Samba Pa Ti

리멘시타 2019. 1. 19. 19:37

 

 

 

 

 

 

언젠가,서너 번쯤은 들어봤던 연주곡

 

 

   

감성과 로망이 물씬...

 

 

 

                                                         

 

 

 Samba Pa Ti

 

Santana  Blues Band

 

 

      멕시코 할리스코(Jalisco)주의 오틀란(Autlan de Navarro)에서 마리아치(Mariachi: 멕시코의 길거리 현악 악단)      바이올린 연주자의 아들로 태어난 기타 주자 '카를로스 산타나(본명: Carlos Augusto Selva Santana)'는       아버지의 영향으로다섯살 때 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였고 여덟살 때 부터는 기타를 배웠다고 한다.       오틀란에서 태어나 멕시코의 국경 도시인 티후아나(Tijuana)에서 성장한 카를로스 산타나는      십대가 될 무렵 가족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함에 따라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미국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티후아나에서 성장할 무렵 티후아나 지역의 유명 기타 주자인 하비에르 배트(Javier Bat)로 부터
      기타 연주 방법을 배우기도 했던 카를로스 산타나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공립 학교인       미션 고등학교(Mission High School)에 입학하여 1965년에 졸업하게 된다.       카를로스 산타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자신의 우상인     '비비 킹(B.B. King)'의 공연을 보게 되는데 이 공연을 본 후 포크와 재즈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으며 때마침 불기 시작한 히피 운동도 그의 음악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식당에서 접시 닦이를 하면서 길거리 공연을 하던 카를로스 산타나는 1966년 부터
      본격적인 프로 연주자로 활동하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우연과 행운이 함께 작용하였다

      당시 유명한 프로모터 빌 그레이엄(Bill Graham)은 자신이 운영하는 샌프란시스코의 라이브 클럽

    필모어 웨스트(Fillmore West)에 출연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블루스 가수 '폴 버터빌드(Paul Butterfield)'가      약에 취해 정상적인 공연이 불가능 하게 되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포함한 무명 연주자들로 밴드를 급조하여무대에 올려 보냈던 것이다.

 

 

 

 


우연과 행운이 함께 했던 이 공연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의 기타 연주는 단연 돋보여 청중과 빌 그레이엄을

사로잡게 된다.   성공적이었던 공연 이후 카를로스 산타나는 빌 그레이엄의 후원으로 그렉 롤리, 데이비드 브라운,

마이크 캐라벨로 등을구성원으로 하는 (Santana Blues Band)를 결성하고 필모어 웨스트의 출연을 시작으로

 밴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67년 여름의 일이었다.

      영국 밴드인 '패밀리 독(The Family Dogg)'과의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서 라틴 퓨전 음악으로 
청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산타나 블루스밴드는 컬럼비아 음반사(Columbia Records)와 계약하고 데뷔 음반의 녹음에 들어가게

된다. 1969년 5월에 시작된 산타나 블루스 밴드의 데뷔 음반임. 8월 16일에 마무리 되었는데 이 날은 산타나 블루스

밴드가 우드스탁 페스티발(Woodstock Festival)에 음반 작업을 마무리한 산타나 블루스 밴드는

      

우드스탁의 무대에서 'Soul Sacrifice'를 연주하여 주목을 받게 되는데 특히 드럼 주자인 '마이클 쉬리브'의 솔로 연주가 많은 호응을 받았다.

 

      우드스탁 공연후 바로 발매된 산타나 블루스 밴드의 데뷔 음반 'Santana'는 팬들이 기억하기 쉽게

      산타나라는 짧은 이름으로 발매되었으며 'Evil Ways'가 싱글로 발매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게 된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4위 까지 진출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이끌었던 음반 'Santana'의 활동을 마무리 한 
 산타나는 1970년 4월에 녹음실로 들어가 두번째 음반의 녹음을 시작하게 된다.  약 한달간의 작업 끝에 탄생한 산타나의 두번째 음반 'Abraxas'는 1970년 9월에 발표되어 싱글 'Black Magic Woman'을 빌보드 싱글 차트 4위에 올려 놓게 되는데

이 곡은 영국의 록 밴드인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이 1968년에 발표했던 곡을 커버한 곡이었다.

      'Black Magic Woman'에 이어 'Oye Como Va'를 빌보드 싱글 차트 13위에 진출시킨 
산타나의 두번째 음반은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음반의 성공을 뛰어 넘는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산타나의 최대 역작인

이 음반에는 우리나라에서 무척 많은 사랑을 받은 연주임.

 

      'Samba Pa Ti'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곡은 '심금을 울린다'라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의 분위기를 간직한 곡으로

       한때 라디오의 팝 프로그램과 음악 감상실에서 신청곡 일순위로 꼽혔던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