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백제 사우나탕에서 잠실 본동 S-사우나로 목욕탕을 옮긴지 1년쯤 되였다.
단골로 다니던 이발소가 S-사우나로 shop을 옮겼기 때문이다.
이발사는 택시 기사와 더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각계각층의 민심을 잘 알고있다.
오히려, 위조된 모니터링보다 훨씬, 정확한 민심을 읽을 수가 있다.
술먹은 사람이 택시를 타면 본심을 드러내고-
욕탕에서 때를 밀고 기분이 상쾌하면 또한 본심이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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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사가 커팅을 하면서 묻는다.
이번 대선 후보들 중에 누가 맘에 드냐고...
내가 말하길---이곳 유권자들은 대부분 보수층들인데.. 반기문이 큰 실수를 했어!!
자충수를 둬도 너무 했지. 아예 돌을 따먹으라고 아다리 속으로 들어갔단 말야--
이 시기에 팽목항은 왜 갔는지 속된 말로 빙신 육갑을 떤 것이지.
국민 대통합이란 명분으로 초등생들의 교과서적인 정치 행태를 보여준 것이지.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뭐든지 적당한 선에서 즉, 다소 억울한 점이 있어도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고 -- 이젠 부모들의 심정보다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는
모리배를의 이용물이 된지 오랜된-- 안타까운 참사에 오히려 먹칠을 하고 있지.
이같은 꼴을 제일 싫어 하는 것이 보수층들인데 왜 초장부터 민감한 그곳엘 갔는지..
이 같은 혼란한 시기엔 통합이라는 어중간한 정치 철학으론 야바위 꾼들의 술수나 다를 바 없어/
이 시기엔, 확고한 국가관과 정치철학은 물론, 견위치명(見危致命),즉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고
목숨을 바칠 수있는 강력한 인물이 필요하단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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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사는 빗질을 열심히 하며 머리칼을 자른다. 말을 거들며 한마디 한다.
"여기 오시는 분들 반기문에게 모두 실망했답니다."
반기문은 여기서 끝났구나 를 재 확인 할 수있었다.
행복과 불행은 어느 한 순간의 착각으로 앞길을 망치는 수가 있다.
팽목항... 여기서 반기문씨도 곡(哭)의 서막이 보였다.
오늘, 여타 이유가 어떻하든 그는 손을 들었다. 한국의 정치를 선진화된 민주정치로
오인 하고, 우습게 본게 아닌가 싶다.
나의 오랜 주발사가 기막힌 한마디를 더 던진다.
황교안이 말입니다~~
손님분들이.. 모두 100% 황교안이 대통령 되야 한답니다.
- 이발 끝 -
이심전심-이라던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어찌그리 일치 하는지..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다지만, 어찌보면 쉽게 알 수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 것 같다.
반기문 전 총장께서는 국가의 위기를 직시하시고, 난제가 중첩된 국가를 위해
봉사와 헌신을 하시길 빕니다.
특검과, 헌재심판이 진행중이지만 ... 어째든, 대선이 숙명으로 다가오고 있다.
좌우를 떠나, 오늘 말 틀리고 내일 말 틀리는 놈은 절대로 찍어 주면 안된다.
새해 모두 복받으시고, 엑셀런트한 대통령을 뽑아봅시다/
가라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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