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교훈들

베스트 남편의 해법

리멘시타 2013. 1. 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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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 수목원에서>사진-터벅터벅/글-터벅터벅

 

 

 

아내로 부터 ~

 

1등 남편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참 기분 좋을 것이다.

어떤 남편이 1등 남편이냐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손쉬운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

아내들은 대부분 말하기를 좋아한다.

아내 얘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면 된다.

기왕 들어줄 거라면 반응을 보여준다.

아주 쉽다.

아내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그래서? 정말? 와!!! 등을 반복하며 맞장구를 쳐주고

"좋았겠다."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하고 되물어 준다면

당신은 아내에게 좋은 남편으로 기억될 것이다.

.....

설령 시집에 대한 불만이나 시집 사람들에 흉을 보는

이이야기를 하더라도 유치하다고 무시하지 말고 잘 들어 준다.

"ㅇㅇ눔 못됐다" "당신 말이 맞아"라고 한편이 되어 준다.

솔직히 입장 바꿔 생각해보자.

처갓집에 불만 없는 사위가 어디 있겠는가?

당신의 아내가 당신 앞에서 시집의 흉을 보는 여자라면

볼 것 없이 착하고 순진한 여자이다.

가슴에 숨겨두고 서릿발이 내리는 것보다야 백배 낫다.

진짜 나쁜 아내는 원한을 품으면 품었지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

운전 중에 아내가 옆에 타고  있을 때는

끼어드는 차에 깜짝 놀라는 일이 있어도 욕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욕이 나오면 기다렸다

아내가 내린 다음에 생각해 내여 두 배 세 배로 한다.

아내가 인격적으로 높은 점수를 줄 것이다.

생각이 안 나면 잊어버리면 그만이다.

세상엔 잊어버리고도 득이 되는 일이 있다.

세 번쯤 그렇게 하면 다음부터는 아마도 십중팔구

당신의 아내가 대신 욕을 해 줄 것이다.

그러면 껄껄 웃어 넘겨라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중이다.

........

가끔, 아주 가끔 연극 표를 건네며 아내의 손을 잡아끌어 보라.

골프치고 낚시가고 술 먹으러 다니는 일에 비교하면

이것은 진짜로 쉬운 일이다.

더욱이 결코 공짜가 아니다

한 달 쯤은 퇴근 후 자유시간이 부드러워 진다.

쉬운 일을 어려워하면 부부생활에서 뿐만이 아니라

사업이나 인생에서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

.........

하루에 한가지씩만 칭찬하는 습관을 가져라.

엄청나게 잘 한일을 칭찬하려면  솔직히 칭찬거리가 없다.

3달 동안 운동해서 5킬로 뺀 것, 시어머니 간병한 것,

이렇게 입에 발린 큰 칭찬만이 칭찬이 아니다.

아내들은 작고 사소한 칭찬에 더욱 감동한다.

정 칭찬거리가 없으면

"당신 양말 벗은 뒤꿈치가 예쁘다"고 칭찬하거나

"당신 피곤했는지 먼저 잠든 숨소리가 참 예쁘더라."고 칭찬해줘라

잊지 말 것은 예쁘다는 칭찬을 자주하라.

여자들은 예쁘다는 말에 약하게 마련이다.

화장을 했으면  "화장한 얼굴이 참 예쁘다"

미장원에 다녀오면 "새로 한 머리가 예쁘다"고 칭찬해 줘라

사실 자기 아내를 예뻐하지 않으면 누워서 침 뱉기다.

반찬 칭찬, 차림새 칭찬, 전화 목소리 칭찬,

이렇게 예를 들자면 칭찬거리는 널려있다.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정말로 칭찬을 자주 들으면 사람이 바뀐다.

.........

모처럼 동창회나 친정에 간 아내가

저녁상 준비도 없이 늦게 돌아오더라도

늦은 이유를 따지러들거나 짜증내지 말라.

화내면 다음에는 더 늦는다.

"무슨 일 있는 줄 알고 걱정했잖아?"

오히려 늦을수록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라

이것이 진정한 햇볕정책? 이다

화낼 일에 화내는 일은 누구나 하는 일이다.

화낼 일에 걱정해 준다면 평소에 빵점인 남편도

마음 넓은 비범한 사람으로 보인다.

마음약한 아내들은 크게 감동하게 마련이다.

물론 다음부터는 만사 젖혀놓고 일찍 돌아온다.

.........

퇴근길에 철따라 바뀌는 과일 한 봉지씩 사들고 들어가라.

집어 던지듯 사다 주지만 말고 아내와 관계되는 이유를 붙여줘라.

"사과 좋아하시는 장모님 생각이 나서샀어"

"우리 첫 데이트 때 당신 딸기 주스 2잔이나 먹었잖아. 그때 생각이 나서샀어"

그냥 집어 던지듯 사다준다면 알뜰한 아내일수록

십중팔구 얼마에 샀어. 비싸다, 맛이 없다. 트집을 잡게 마련이다.

비록 5천 원짜리 과일에 불과하지만

아내와 관련된 이유를 붙여 준다면 몇 십만 원짜리보다도 귀한 선물이 된다.

.......

가끔 아내에게 편지를 써라.

격식을 갖춘 장문만이 편지가 아니다.

꽃 한 송이와 함께

"생일 축하해! 한 살 더 먹어도 건강해야해" 라든지

출근하며 화장대 위에

"콩나물 국 정말 맛있게 먹었어. 다음에 술 먹은 날도 부탁해"라고

메모지나 백지에 간단한 메모라도 남긴다면

아내들은 눈자위가 붉어지며 감동할 것이다.

말로하면 쑥스럽고 별것 아닌 것이

편지로 하면 가슴 뭉쿨한 감동을 주게 된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편지에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마력이 있다.

......

쉬울 것 같지만 사실은 어렵다.

여기서 이야기한 것을 모두 하려고하면 절대로 1등 남편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을 테니까.

가장 쉬운 것 하나, 둘만 골라서 실천해 보라

당신은 아내에게 감동을 주는 1등 남편이 될 수 있다.

 

                (옮긴 글)

 

 

 

 

 

 

 

흐르는음악 : Silent Stream(작은 시냇가) / 남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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