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멸망 날씨예보가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멕시코의 흔한 지구종말 날씨예보'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지구멸망 날씨예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구멸망 날씨예보 정말 오는거야?, "지구멸망 날씨예보 웃기다", "얼마나 불안했으면 저런 것 믿지", "얼마 남지 않았음", "12월 22일 생일자는 어떡해 하하", "지구멸망 날씨예보 합성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날씨예보가 왜 저래", "지구멸망 날씨예보 누가 장난쳤겠지", "시속 3000키로 깨알같은 디테일", "멕시코만 지구멸망이야?", "게임 화면 같네", "운석 충돌로 지구멸망오는건가", "고대 마야인 지구멸망 예언 반영한 듯", "아무튼 내일이면 알게 됨" 등 의견을 말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12월 17일부터 12월 22일까지의 휴대전화 날씨예보를 캡처한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고대 마야인들이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한 21일에는 999도의 믿기 힘든 온도와 눈, 비 대신 불덩이가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제일 하단에는 바람의 세기가 시속 3000㎞로 적혀 있다. 지구 종말론자들은 고대 마야문명 달력이 21일 주기로 끝나 있어 12월 21일에 지구 종말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는 지난 12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고 있는 지구 종말설에 대한 각종 소문들에 대해 허구일 뿐이라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나사는 지구가 12월 21일 종말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마야인의 달력에 대해 "마야 달력이 2012년 12월 21일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야인들이 그 이후의 달력을 만들지 않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뉴스엔 종합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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