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교훈들

The Palm Of God`s Hand / Frederic Delarue

리멘시타 2017. 12. 27. 22:30




    빈 손 (Empty Hands) empty hand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높은 빌딩을 사들이고 많은 땅과 돈을 축적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나이 99세에 췌장암에 걸렸다. 사람들은 노인에게 오래 산 편이라고 말했지만, 죽음을 앞둔 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평생 모은 재산을 두고 죽으려니 너무 억울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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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시간이 6개월 정도였던 노인은 자신이 사들인 빌딩의 앞에서 이렇게 생각했다. "저것들을 두고 어떻게 죽나!" 하루는 통장을 보며 안타까워 하고, 또 하루는 사들인 땅에 찾아가 억울한 심정을 말하며 남은 시간을 보냈다.
    쓰지를 않고 모으는 것만이 기쁨이자 보람이고 취미였던 노인은 죽 기 하루 전날에도 자신의 빌딩을 바라보면서 너무 아쉬워했다. 노인이 죽은 다음에 자식들이 그가 가장 사랑했던 빌딩 앞에 동상을 세워 주었다. 무릎 위에 양손을 펼치고 편안하게 앉아 있는 동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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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어느 날에 그의 동상에 누군가 낙서를 해놓았다. 'Empty Hand'(빈손)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그 글을 보며 모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벌어도 쓰거나 나눌 줄 몰랐던 노인의 동상이 유명하여지기 시작하자 자식들에 의해 결국 동상은 치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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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았을 때는 '회장님'이라고 불렸지만 결국은 '노인네'로남은 그의 일생은 아름다운 것이었다 말할 수 있을까? 살면서 '빈손'이란 것을 자주 의식해야 한다. 세수할 때 양손에 비누칠을 하면서 '빈손이다. 이 정도면 많은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여야 한다. 그게 내려 놓는 연습이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방하착(放下着)'이라고 한다. 마음을 내려 놓으라는 뜻으로 애착을 쉬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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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비우는 일은 간단하다. 더이상의 무언가를 채우지 않으며 기대하지 않으며 기대 이상의 것도 바라지 않으며, 기대 이하의 행동이 바람직하다 생각하며 나 자신을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복수심의 칼날도 필요 없으며 뒤돌아서면 낯뜨거운 질투도 필요 없으며, 이것들을 달아오르게 할 오해도 필요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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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서 마음을 비우는 일만큼 가장 차가운 것은 없다. 그것을 달리 말하면 더이상 관심을 갖지 않고 무관심해지려는 것과 같다" - 크리슈난 - empty hand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자아가 욕심으로 가득 차 있던 그 마음을 텅 비워 놓는다면
    그 자리에 道와 神이 충만히 가득 채워지게 될 것이다." - 노자 - 관련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