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연주

슬픈 로라(La Tris Tesse De Laura)

리멘시타 2018. 10. 16. 15:30

 





잠실대교 북단에서 바라본 야경 

 

슬픈 로라

(La Tris Tesse De Laura)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밤하늘의 찬란하던

별빛도 사라지고

 

황홀하게 비추이던 반달도

자취를 감춘지 오래인데

 

오만한 태양은

뭉게구름 사이를

비집으며

제 갈길을 재촉한다

 

삶의 희노애락을

다 겪은듯

황혼빛으로 물든

저녁 노을이

언덕을 넘어

삐죽이 고개를 내밀고

 

하나 ..

가로등 불빛에 기대어

길잃은 새 한쌍이

울어댄다

 

아마도

슬퍼서 우는거겠지

슬픈 .. 로라처럼

 

아니 .. 밤이되면

숨어들곳이 있어서

그래서.. 우는걸게야.. 그럴게야..

 

 

 


 

Ace Cannon 앨토 색소폰 연주곡

 


 

La Tris Tesse De Laura (슬픈로라) / Ace Cannon  

영화"로라,여름날의 그림자"(Laura Les Ombres De Lete)의 주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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