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인물

전남 여수에도 봄이 오고 있는가...?

리멘시타 2017. 3. 2. 09:07

몇칠 전 - ,

전남 여수에 사는 한 젊은 시민이 MBN의 보도에 관하여,

울음섞인 목소리로, 격하게 항의를 하는 내용이다.

 

 

 


(MBN 모니터 상담직원의 영혼빠진 응대와 대조를 이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치,혹은 여타 이유로 경외시 하는

소위, 전라도 사람들 ~

 

굳이, 거북장 스럽게 그 이유를-- 새삼,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오늘 이 젊은 이의 거침없는 말을 들으면서..

 

그동안, 내 생각에 잠재되였던 보편적 인식의 혼란이랄까...?

무거운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박수를 쳤다.

이 젊은이가, 보수의 편을 들어서?  그게 아니다.

 

세월이 약이라 했던가..?

학력 수준도 높아지고, 사회 현상을 보는 시각이 넒어지면, 

이렇게, 인식과 판단도 변해가는 것인지...

 

순천에서 미인 자랑말고

벌교에서 주먹 자랑말고

여수에서 돈 자랑 말라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이젠 ~~

 

'여수에서 진실 자랑말라' 는 말로 바꿔도 될 때가 된 것같다.

 

싸우면-- 서로가 상처를 입고, 괴롭고 피곤하다.

이 젊은이 처럼, 좌우를 떠나, 참기 힘든 불의가 보일 때,

 

 좀더 많은 호남의 젊은이들이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며, 새롭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싶다.

 

 

 

진보가 무었인가?

 

이 젊은이의 발언.. 이것이..

進 일보하는  innovation의 정신이며

진정한, 진보의 정신이 아닌가..?

 

가라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