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연주

弦을 위한 Adagio - Samuel Barber

리멘시타 2018. 11. 27. 21:28

 

 

 

 

Platoon 의 삽입곡

 

 Adagio for Strings,Op.11

 

 

사무엘 바버 ' 을 위한 Adagio'

 

 

 

                

 

 

Samuel Barber 1910~1981

 

 
 
 현을 위한 아다지오는 바버가 1935년
미국 로마대상을 수상 로마에서 유학하는 동안인 1937년에 작곡한
현악 4중주곡 제 1번의 3악장 中 제 2악장을
1938년 현악 합주용으로 편곡한 것이다 현악합주를 위한 이 편곡

 

1938년 토스카니니가 지 NBC 교향악단이 연주한 후로 더욱 유명해졌는데
원곡보다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올리버 스톤의 영화 플레툰에 삽입되어 더욱 유명해진 곡이다.
 술픔과 애통의 서정성과 열정으로 가득차 있는
 이 작품은 사무엘 바버 초기의 전형적인 작품으로
그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음악을 가리켜 신 낭만주의'라 일컫 는 것은 부드럽게 흐르는
음악에 급격한 불협화음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과도 관련이 있다.
 
 
 


Platoon Music Video 

 

 

 어느곡을 듣다보면 자연스레 이미지가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강렬한 느낌을 받은 이미지에 그곡이 흘렀다면

그곡에는 떠오르는 이미지가 각인이 된다 싶을 정도로 고정되곤 한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 삽입된 곡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도 그런 경우다.

 

 람보류의 복수혈전식, 배트남의 전쟁 영화가 붐을 이루시기,

선악을 떠나 전쟁이 불러온 인간의 광기를 싸늘하게 보여줘

엄청난 갈채를 받았던 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

동료에게 속아 적들에게 추격을 당하며 구원을 바라듯,

 

 

하늘을 향해 손을 뻗던 일라이어스..

 

 

                                      

 

참혹하고 처절하며 아름답기까지한 장면이다.

 

조용히- 슬픔이 가슴속에 스며드는 이곡은 

 서정적인 분위기가 짙게 깔려있으나 명상적이고

그리 심각하지 않고 무겁지 않은 비극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아 여러 미디어에 자주 차용되었으며

 미국에서는 유명인의 장례식에도 자주 쓰이고 있다.

 

굿모닝 베트남, 플래툰 等의 영화는 - 

 월남전에 참전('70년 12월, 맹호 제 24 제대)했던 나에게도

큰 위로를 안겨준 영화들이였고, 이 곡 역시 오래동안 기억속에

 여운이 남아있는 음악이다. 

                                            

 

 

 

파월 한국군의 실제 작전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