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교훈들

옛날의 금잔디

리멘시타 2016. 5. 28. 10:34



 

오늘도 전국 산천을 방랑하는 김삿갓은 이 곳 바이런의 Blog 에도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몇마디 던지고... 어디론가 또 홀연히 떠났습니다.

 

 가까이 오셔서 들어보시죠.


인생길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게지 머-

그리 잘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하는지 .. ㅉ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우리네 삶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인가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 걸고
더 사랑하지 않고 더 베풀지 못하는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짧고 짧은 허망한 세월인 것을
미워하고 싸워 봐야 서로 마음의 상처에
흔적만 가슴깊이 달고 갈텐데 ~

있으면 만져 보고파 지고
없으면 더 갖고 싶은 마음 갖으면 더 갖고
싶구 먹으면 더 먹고 싶은게 사람의 욕심이라 했고

채울때 적당함이 없고 먹을때 그만이 없으니
우리네 욕심 한도 끝도 없다 하네

내 마음 내 분수를 적당한 마음을
그릇에 담아두고 행복이라 느끼며 사는 게지 뭐-



그리 욕심부려 강하게 집착하고
놀부 같은 만인의 동화속 주인공으로 생을 마감하려 하나

 흥부같은 삶으로남은 우리 인생길에 동참 시킨다면
크게 진노 하거나 슬퍼지는 삶은 없을것 같네

언제나 그러하듯 나누지 못한 삶을 살지라도
지금 만날수 있음에 감사하고

웃음을 안겨줄수 있는고향 같은 포근한 친구 있기에
오늘도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네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게지 머-


날도 추운데 잠시, 한잔 빨고 가야겠다 ..허허허



 다 들어 보셨으면, 김삿갓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

한잔하고 가십시요



파전과 옥우수 막걸리

이거 모르는 사람있남 ?



 











'삶의 교훈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대화들  (0) 2016.08.11
60.70대를 위한 頌歌  (0) 2016.07.04
70년대 전후의 풍경  (0) 2016.04.15
스마트폰의 노예  (0) 2016.02.15
인간의 3가지 운(運)  (0) 201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