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부득이 노래 한곡을 강요받게 될 경우,
이곡을 부르면 쉽게 박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사도 간단하니 외워두시고 요긴하게 활용을~
가급적이면 1절만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2절까지 욕심내면 욕먹을 수 있습니다.
1절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2절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임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