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연주

베토벤 교향곡 - 합창-

리멘시타 2014. 9. 10. 20:48

 

 

 

 

                      

 

 

 

Beethoven, Symphony No.9, Op.125 'Choral'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중  4악장 '환희의 송가'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합창은

베토벤이 청력을 완전히 잃고 청각장애인이 되었을 무렵 작곡한 곡으로

베토벤 음악인생의 완성을 보여주는 불후의 명곡으로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곡입니다.

베토벤의 합창은 교향곡에 성악을 접목한 최초의 최대규모 교향곡으로

쉴러의 시, 환희의 송가에 착안해 환희의 송가를 개사해 부친곡입니다.

합창이 나오는 까닭에 <합창>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작곡가 토벤이 완성해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이기도합니다.

 베토벤이 <합창> 을 완성해낸것은

그의 나이 53세 때인 1824년 2월의 일이지만 이 교향곡은 이미 1812년경부터 구상되었고,

실러의 <환희에 붙여>의 송가에 곡을 붙이려 생각한 것은

그가 고향 본을 떠나 빈으로 가기 이전부터였으니

베토벤은 <교향곡 제9번>을 30년 이상이나 구상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오스트리아 빈의 베토벤 광장에 있는베토벤 동상.
1880년 오스트리아 조각가 카스파 클레멘스 줌부슈의 작품
.

 

 

 

베토벤의 교향곡 중에서 <운명>과 함께 최고의 대작으로 손꼽히는
9번 합창은 음악적인 깊이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성숙한 정신이 고스란히 배여 있어
사람들은 이 <합창>교향곡을 일컬어
“인간의 힘으로 쓸 수 있었던 가장 완전하고 위대한 곡!
모든 사람에게 호소하여 압도적 감동을 이끄는
교향곡 이라고 부릅니다.


 

1824년 5월 빈에서 베토벤이 스스로 지휘봉을 잡고 초연하였는데,

당시 베토벤은 청력을 잃은 상태라, 마지막 악장을 마쳤을 때

베토벤은 음악이 끝난 것도 몰랐고, 청중들의 감동의 눈물과 함께

엄청난 박수가 쏟아지는 것도

듣지 못한 일화는 유명합니다.

 

 

악성 베토벤과  위대한 음악,

교향곡 9번 4악장 합창에 관한 설명은

음악에 대한 저의 짧은 지식과 부족한 필력으로는 

몇 백분의 일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합창은

감상할 때 마다 누구나 깊은 감동을 받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