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퀸트 조곡 제1번
Edvard Grieg(1843-1907)
페르귄트 (Peer Gynt)
노르웨이 극작가 H. 입센의 5막 극시. 1867년 P.C. 아스비외른센의 민화에서 취재하여 극화하였다.
페르는 타고난 몽상가이며 허풍장이·난봉꾼이고 무법자이다.
미국, 중국,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여러가지 모험을 치룬 후에 얻은 것은 헛되이 버린 세월과
인생에 대한 환멸이었고
페르귄트는 그녀의 순수한 사랑으로 영혼의 구제를 받는다. J.W. 괴테의 《파우스트》처럼
영혼의 순례극이라 할 수 있다
E. 그리그는 이 작품을 토대로 관현악곡 《페르귄트모음곡, 제 1 모음곡 op.46,,
제 2 모음곡·op.55, 1888∼91년)》을
작곡하여 노르웨이적 정서를 아름답게 그렸다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그는 자신의 음악이 서정적이어 극음악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여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입센의 환상시극 '페르 귄트를 작곡함에 있어 자신이 없었다.
그러나 입센의 위촉을 받아 무대 음악으로 이 곡을 작곡하기 시작하는데
31세 때 이 곡을 쓰기 시작하여 다음해 여름에 완성하여 명작이 되었다.
처음에는 피아노 2중주의 형식으로 출판되고 후에 오케스트라로 편곡되었다.
이 곡들은 5곡의 전주곡을 비롯하여 행진곡, 무곡, 독창곡, 합창곡 등 모두 23곡으로 되어있다.
그는 후에 이 극음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4곡을 뽑아 제1모음곡으로 하였으며,
후에 다시 4곡을 선정하여 제2모음곡으로 만들었다.
제1곡 아침Morgenstimmung, Morning Mood)
이 곡은 Peer Gynt 제4막의 전주곡인데 클라리넷과 바순의
하모니에 실려 풀륫이 조용한 새벽빛이 떠오르는
모로코 해안의 아침 기분을 목가풍으로 노래한다.
아침 기분을 목가풍으로 노래한다.
이 아침의 정경은 한 폭의 그림으로 보아도 좋을 정도로 전개된다.
제2곡 오제의죽음 (Ases Tod, Aase's Death) Andante doloroso
b단조 3/4박자 제3막에서 페르 귄트가 지켜보는 가운에 그의 어머니 오제가 죽는 장면이다.
이 음악은 고금의 장송음악 가운데 걸작의 하나로서,
약음기를 단 현악기가 거듭 반복되는 주제로 어둡고 쓸쓸한 기분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제3곡 아니트라의춤 </stron>(Anitras Tanz, Anitra's Dance)
제4막에 나오는 아라비아 추장의 천막에서 추장의 딸 아니트라가 추는 무곡인데,
전곡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며 깨끗한 작품으로 현악기와 트라이앵글로 연주하는
동양풍의 요염한 춤곡이다
제4곡 산왕의궁전에서
(In der Halle des Bergkonigs,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제2막 산왕의 궁전의 장면인데 막이 오르기 전부터 연주되는 행진곡이다.
동굴에 사는 마왕의 부하들인 요괴들에게 뒤?기는 페르 귄트의
절박한 장면을 묘사한 음악이다.
이것이 클라이막스에 이르자 멀리서 들려오는 종소리에 큰 폭음이 일어나면서
요괴들이 뿔뿔이 사라져버리는 광경을 잘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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