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연주

생명의 양식(파바로티와 소년 합창단)

리멘시타 2013. 12. 4. 11:16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는 세자르 프랑크가 파리 성 클로틸드 교회의 합창장으로

 
 일하던 시절에 작곡한 곡이다생명의 양식. 프랑크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매주 예배 때마다 부를 노래를 작곡했고


 

 1859년에는 3성부(소프라노, 테너, 베이스)를 위한 미사곡까지 작곡하기에 이른다.

초연은 1861년 성 클로딜드 교회에서 이루어졌지만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이로부터 11년이 지난 1872년, 프랑크는 파리 음악원의 오르간 교수로 임용되었고,

 

이 곳에서 자신의 만족스럽지 못한 미사곡에 붙일 "파니스 안젤리쿠스"를 작곡했다.
결국 이 곡은 프랑크의

가장 대표적인 선율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Panis Angelicus"
              (천사의 빵)
            
            삼위일체 신이여,
             우리는 당신께 간구합니다;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가 당신을 예배하는 것처럼.
             당신의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소서, 우리가 가야할 길을.
             당신이 계신 곳의 그 빛을 향해서.
                         아멘.

             생명의 양식을 하늘의 만나를
             맘이 빈자에게 내리어 주소서
             낮고 천한 우리 긍휼이 보시사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주님이 해변서 떡을 떼심 같이
            하늘의 양식을 내리어 주소서
            낮고 천한 우리 긍휼이 보시사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Panis Angelicus

     Panis angelicus, fit panis hominum
     Dat panis coelicus figuris terminum
     O res mirabilis, manducat dominum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Panis angelicus, fit panis hominum
    Dat panis coelicus figuris terminum    
     O res mirabilis, manducat dominum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Translations in English]   


    Heavenly bread that becomes the bread Of all mankind
     

      
    Bread from the angelic host that is the end Of all imaginings
    Oh, miraculous thing, this body Of god will nourish
    Even the poorest, the most humble of servants
    Even the poorest, the most humble of servants
                       

 

 

              

 

 


                            

                              파바로티의 장례식

                                                                     (2007년. 71세)

                    

Maestro의 마지막 가는 길-고향 모데나의 성당에서 치뤄진 장례식에는 5만여의 추모객
들이 성당 안팎에 운집하여 그의 대표곡인 'Nessun Dorma'를 들으며 눈을 감고 가슴에
손을 얹었다. 생전에 좋아하던 해바라기꽃과 장미로 둘러싸인 관이 들어오자 모두들 일어
서서 긴 박수로 거장에 대한 사랑과 애도를 표헸다.  파바로티의 시신은 모데나 인근 그의
부모가 묻혀있는  몬탈레 란조네 묘지에 안치되었다.  고향의 자랑을 영원히 떠나 보내는
모데나 시내 곳곳에는 그의 사진과 함께  '잘 가오, 루치아노 (Ciao, Luciano)'  '거장이여
안녕히 (Addio, Maestro)' 라고 쓴 초록색 종이가 많이 붙어 있었다.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의 모데나 성당 앞에 모인 5만 여 국내외 추모객들



파바로티가 가장 좋아하던 해바라기꽃으로 장식된 관이 옮겨지고 있다.



오열하는 35세 연하의 부인 Nicoletta Mantovani



이복언니 Cristina의 팔에 안긴 네살 난 딸 Alice



파바로티의 첫 부인 Adua Veroni(오른쪽)도 장례식장에 모습을 보였다.



이태리 총리 Romano Prodi가 참배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고인과 가까웠던 Andrea Bocelli는 추모곡 'Ave Verum Corpus'를 불렀다.



'Addio Maestro'의 자막과 고인의 웃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비췄다.


이태리 공군 전투기편대도 애도의 에어쇼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