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섹스 '힐링'이 대세다.
먹고 놀고 쉬고 자는 데까지 우리가 소비하는 웬만한 것에는 다 힐링이 붙는다.
얼마 전만 해도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살자는 '웰빙'이 화두였으나 최근에는 웰빙에 비해 좀 더 적극적인 치유 개념이 강한 힐링 열풍이 불고 있다.
어떤 특정 도구나 방식에 얽매이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여유와 휴식을 찾고 타인과의 유대 관계를 위한 투자를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힐링이라고 한다.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현 시대 사람들에게 글쎄, 부부간의 섹스만큼 힐링 효과가 뛰어난 것이 있을까.
섹스가 가지는 치료 효과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운동 효과, 노화 방지, 스트레스 해소, 통증 완화, 여성질환 예방 등을 들 수 있다.
10분 섹스에 소모되는 열량은 90㎉. 에어로빅 10분에 45㎉니 시간당 열량 소모량은 꽤 크다. 운동 효과 100%에 규칙적인 성생활은 심장병을 예방하기도 하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니 항노화 효과도 있지 않겠는가.
실제 주 3회 이상 섹스를 하게 될 때에 평균 10년이 젊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이 바쁜 세상에 주 3회가 쉽지는 않다.
그래도 노력은 해보자.
섹스는 감기 예방 효과도 있다.
1주에 1~2회 섹스를 할 때에는 면역 글로불린의 분비량이 증가해서 감기 등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진다.
그러나 파트너가 계속 바뀌면 온갖 바이러스를 다 접하게 되니 그 효과는 반감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무엇보다도 부부관계를 하면서 상대방의 따뜻한 사랑을 느낀다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게 되어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에 도움이 된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동안 생성되는 엔도르핀으로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며, 성호르몬의 생성이 촉진되고 정기적인 부부관계를 갖는 여성은 여성질환이나 여성암에 걸릴 확률도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낮다.
섹스의 힐링 효과는 육체적인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정신적 치유에도 큰 효과를 가진다는 데 있다. 힐링을 위해 뭔가 거창한 투자를 해야만 될 것 같지만 실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자아 치유를 위한 길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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