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karekare Ana
(연가)
야유회 등에서, 즐겁게 불렀던 추억의 연가
비바람이 치던바다~ 잔잔해져 오면 ~♬
뉴질랜드 / 로토루아 호수
Hayley Westenra
1987년 4월 10일 (만 31세), 뉴질랜드
♬
Pokarekare ana 와이아푸의 바다엔
Whiti atu koe 그대가 건너갈 때면
E hine 그 바다는
Marino ana e 잠잠해질겁니다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Tuhituhi taku reta 그대에게 편지를 써서
Tuku atu taku ringi 반지와 함께 보냈어요
Kia kite to iwi 내가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Raruraru ana e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말이에요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E kore te aroha 뜨거운 태양아래에서도
E maroke i te ra 내 사랑은 마르지 않을 겁니다
Makuku tonu 내 사랑은 언제나
I aku roimata e 눈물로 젖어있을 테니까요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story
뉴질랜드에 로토루아라는 호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뉴질랜드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이 호수는
수백년전 마오리족이 여러 족속으로 나뉘어 치열한 전쟁을 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 호수엔 아름다운 사랑의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로토루아 호수 안에 있는 모코이아 섬에는 아래하 부족이 살았으며 로토루아
호숫가에는 흰스터 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래하 부족 추장의 딸인 히네모네와 흰스터 부족의 젊은이 두타니카는
처음 본 순간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두 부족의 오랜 반목으로 두 사람은 자유롭게 만날 수는 없었지만
두타니카는 밤이 되면 호숫가에 나와 피리를 불었고,그 피리소리를 들은
히네모네는 카누를 저어 호수를 건너왔습니다.
그리고 새벽이 되면꼭 붙잡고 있던 두타니카의 손을 놓고
다시 섬으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히네모네의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고 불같이 화를 내며 섬에 있는 카누를
모두 태워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피리소리가 울려퍼지자 히네모네는 표주박 수십개를
허리에 동여매고 호수를 헤엄쳐 연인 두타니카 에게 갔습니다.
목숨을 건 딸의 사랑에 아버지는 굴복하고 말았고
비로소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두 부족도 마침내 화해 했던 것 입니다.
이들의 사랑을 노래한 <포카레 카레 아나 .
Pokarekare ana 는 지금도 마오리족의 민요로 전해옵니다.
1917년에 경에는 Tomoana는 마오리 군인 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가무단을
만들어 이 노래를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금 뉴질랜드 국가 다음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이 노래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5300여명의 뉴질랜드 병사들에 의해서
한국에도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뉴질랜드가 배출한 유명한 성악가인 '키리 데 카나와' 가
불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바 있습니다
한편 이 노래는 우리에게 <연가>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가 - 은희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모닥불에 둘러앉아 서로 눈길주던 아가씨들..
지금은 할머니가 되여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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