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교훈들

북경 자금성을 다녀오다.

리멘시타 2013. 8. 4. 15:00

 

                                                     

 가라사대의 여행후기

 

   과거, 회사출장으로 다니던 여행을, 첨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사의 안내 깃발로 다녀왔습니다.

 

 


                       

북경   도착

                                             

북경- , 공항도착후, 3박4일을 안내할 조선족 가이드가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합니다.

 

인상은 좀 험해보여도 어찌나 말도 잘하고 맘도 착한지..

하여튼, 이친구 따라다니느라

엄청 피곤했습니다..웃기도 많이 했고...ㅎ

 

 

 

  

 

아시다시피 이곳은 천안문 공장..

보이는 건물은 인민 대회장(중국의 국회)..오른쪽이 자금성 정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후  방문하여 중국 인민당원들과 만났던 곳.

국가 박물관쪽에서 찍음.

 

 

 

자    금    성

 여기서부터 자금성 -  사진의 원근 처리가 미숙해서 좀 작게 보이는데

앞에 가면, 엄청 크고 웅장함. 

모택동 사진의 가로 길이가 3.5m라고함.

 

                     

 

 

 

명나라 3대 황제, 영락제가 수도 남경에서 북경으로 천도를 하면서 건축했다는 자금성..

14년간 100만명이 동원되였다고 함. 공사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는..?

 

이런 형태의 궁궐들이 즐비하게 연결되는데 .. 이 곳 태화전 궁궐에는 황제내지는 

최 측근만 다리를 건너갈 수 있었다고..

 

우리 일행은 뒤에 있나?   한명도 안보이네..

 

 

 

 

다리쪽에서, 지나온 반대쪽을 보며 찍었더니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앞면과 뒷면만 대충봐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감히 옆동네는 생각도 못했음.

 

명조와 청조를 거치면서 24명의 황제가 거주했던 황궁.

100만 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는데... 

 

 

 

 

이런 궁궐의 장면들이 구비구비 한두군데가 아니여서 여기가 어딘지 기억도 않남.

우리나라의 경복궁은 .. 좋게 표현하면 아담하다고 해야 할지,

 

아래, 3컷도 더 보시고..우리의 희망, 가이더도 보이는 군요.

 

 

 

 

 

 

 

 별궁 내부

                   

도대체, 내부는 어떻한지 모가지를 밀고 들여다 보니 황제의 옥좌가..

 

건물 규모에 비해 작아 보였는데... 메인 궁궐의 옥좌는 비 공개라서 구경을 못함.

 

영화 마지막 황제의 푸이가 여치를 꺼내던- 그 장면의 옥좌는 아니였음.

 

아마, 이곳은 사장단 회의장소가 아니라,

일반 간부회의를 할 때 사용했던 것이 아닐까 추측을...


 

                                

    

본전을 뽑기위해 열심히 돌아다니는 관광객들.. 우리 일행은 아니군..

 

 

                                              

 

또한, 우리의 조선족 가이드는 농땡이를 피지 않고

최대한의 시간을 아껴서 항아리 설명을 하고있음. 

 

외부에는 순금으로 도색을 했다는데,  흉노족인지, 말갈족인지..

도둑늠들의 침입을 받았을 당시, 

보시는 바와같이,  칼로 긁어 금을 도적 맞았다함. 이런 항아리가 많았음. 

 

(항아리 용도 : 까먹었음. 밤에 불을 밝히는 화로? )

 

 

 

 

 

황궁으로 오르는 이 돌계단... 통째로 조각을 해서 설치를 했는데.. 도대체 이 거대한 돌을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운반을 했는지..피라밋보다 더 미스테리가..


수십km에 달하는 거리 곳곳에 우물을 파서 그 우물물로 빙판을 만들고  빙판위에서 

수천명의 인력이 밀어서 운반을 했다고 하나,

그렇다 치더라도 이것은 어떻게 설치를 했는지..최첨단 기중기로..?

 

사진을 옆으로 눞혔습니다.

 

 


 이렇듯, 바닥과 황궁들이 거의 돌과 목재로 건축되였슴.

광화문의 해태상은 그 당시 누군가 출장을 와서 이것을 벤치마킹한 것일까..?

 

 

 

 

다시 어느 궁을 들여다보니 황제의 침실이 있었다.

의외로 초라하고 작은 규모의 침실...요즘 싸이즈로, 킹도아닌 더블 싸이즈 정도.

 

추리를 해보니~ 황제가 궁전을 거닐다, 맘에 드는 무수리가 있을때,

잠깐 몸을 푸는 장소가  아닌가 싶었다.

아닌가...?    

 

좀더 정확한 추측은, 고령인, 여인 서태후가 수렴청정으로 통치를 하다보니

침실의 중요성이 별루였던 것이 아닐까..

 

 

 

 

 

                                    

자금성 첫 대문을 -

걸어 들어 가자마자, 가랑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해져, 대충대충 훑터 보는데도 무려 3시간,

그것도 옆은 구경도 못하고 직진만 해서 가는데...

 

자금성 마지막 궁궐을 나와 보니 뒤에 또다시 펼처지는 전망과 풍경.. 궁궐밖의 전망대에서

전체를 1컷으로 담아 보았음..

 

자금성의 총 바운더리 규모 : 동서 약800m . 남북 약1km . 800여개의 건물과 9,999개의 방.

건축물 모두가 남향..남쪽에서 양기를 받고 북쪽의 음기와 바람을 막는다는 

풍수지리에 의거 했다고 함..

 

 이 사진을 찍은 이야기를 이어서 하겠다. 

 

 

 

날씨가 좋고 가이드를 잘못 만나면 가이드의 횡포로 1시간 반만에 달려서 끝내는데... 

우리의 가이드는 무려, 3시간을~

끌고다니며, 수고를 아끼지 안했음.

 

이곳은 자금성의 마지막 궁전을 나와서 찍은 광경임.

뒤에 또다시 펼쳐지는 궁전 조경들이 있는데...

 

내친김에 100m 쯤 되는 캐슬을 올라가 보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은 지쳐서 포기.

최 고령인 내가 큰 맘을 먹고 올라가 보기로 했다.

 

등산 같은거.. 별루 해본 적도 없는데 --

전체를 보고 싶은 욕심도 있고해서... 우산을 펼쳐 들고

 

저 뒷쪽에 캐슬같이 보이는 정자로 ~~ Go !

 

 

 

 

이사진은 자금성 외곽의 모습이다. 어린 광서황제 재임시,

서태후가 황실의 호반정원으로 조성했다는 

이화원으로 연결된 인공 강물이다.

 

만리장성외, 외적으로부터 궁궐의 침입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한다.

산을 타기전 찰칵/


 

              

 

 

 전체 자금성 장면입니다. 

 

안개가 자욱한 자금성... 오히려 운치가 더해보이는 군요.

요즘은, 카메라가 좋아서인지 사진작가의 작품처럼 붙여 놓고보니 멋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금성의 전체 사진들은 모두 이 야산에서 찍은 사진들 일것입니다.


자금성에 관한 것은 이곳까지로 하고 다음 스냅으로 가 보겠습니다.

대로 소개를 할려면 책 한권의 분량이 되여야 가능하겠지만 지식도 충분치 못하고

 

어차피, 눈으로 본 여행길이기에 자금성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숙소에서 아침을

 

 5성급 호텔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5성급과는 큰 차이.

그러나 그 것도 중국의 특성이자 여행의 즐거움.

 

아침 식사들을 하고 있는 장면. 뷰페 스타일로 나오는데,

한국인의 기호에 맞게 조리를 했다고는 하나,

대수롭지 않게 잘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한국에선 잡식인데

그곳 음식은 아... 첫날은 참 힘들었습니다.

 

 

                                          

 

 

부정(왕푸징) 주변에서

 

북경의 명동이라는 왕부정 쇼핑거리의 뒷골목 -신동안 시장.

지네,전갈등..모든 것을 튀겨서 파는 곳.

인파가 많아 중간지점에서 빠져 나오지도 못하고 지독한 냄새를 맡으며

기절, 일보직전에  살아서 나왔음.

                                                 

 

 

 

 

The Place

 

세무천계라고 불리우는 'THE PLACE'거리. 현대와 고풍이 조화를 이룬 거리.

아시아 최초의 Wide screen.  삼성에서도 기술지원을 했다고 함.   멋있고 대단한 장면의 볼거리

 

                                        

 

만리 장성

 

춘추전국시대(기원전8세기)부터 나라별로 축조,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면서

30만의 군사와 수백만의 농민들이 징발하여  하나로 연결한 것을

명나라시기에 완성 되였다고하는 만리장성.

 

그 후에도 역대 왕조들이 개수하였고 명나라 때 와서는 200여 년 동안 18차례나 수축되어

지금의 만리장성이 완성 되였다고한다.


만리장성의 길이는 6,700km에 달하고 이것을 쭉 늘어뜨리면 747비행기로

7시간이 걸리는 어마어마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학술차원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함.

 

 

                         

 

 

용경협(龍慶峽)  

                               

용경협...웅장하고 아름다운 협곡.... 시를 읆어야지... 말로는 표현이 안됨.

이 곳 안내양의 설명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불가했지만, 솰라쏼라하며 진지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귀엽고 매력있게 보였음.

 

 

 

 

뮤지컬 극장

  

중국왕조의 고대신화를 뮤지컬로 연출하는, ~ "금면 왕조" ~ 무대 설치비만 

몇백억이 들었다고 하는데, 다소 과장된 느낌.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오는 수백톤의 홍수장면과

수많은 무용수의 출연진들...360도 회전되는 무대,   탄성과 감동이... 

 

북경 여행시, 꼭 관람해 보시길 권합니다.

 ..

 

 

      

포스팅 하느 것도 좀 힘들었지만 보시는 분도 수고를 하셨습니다.

 

이외에 이화원, 써커스, 인력거, 798 문화거리 ..등등 올리지 못한 사진들이

있지만 넘 번잡스러울 것같아 이쯤에서 접도록 하겠습니다.

 

( 본인을 비롯한 가족사진도 보안상 게재를 못했습니다.) 

 

 2013 년도

 

 가 라 사 대  

 

 

    노래는 미쉘 프랭크가 수고를 ...



  Michael Franks/ Blue Spanish eyes

 
  
  

 

 

 
 
 

(추가로 자료를 펌하여 삽입)

 

 

아시아의 창, 자금성1-4부

 

명(明)․청(淸)조 시기(1368~1912년)의 황궁

1406년에 시작하여1420년 까지 100만에 노역자와

10만의 중국 명장들이 14년에 걸쳐 이루어논 결과이다

전 건축군은 남북 961m, 동서 753 m, 9999개의 방이 있다

 

 

 

아시아의 창 자금성1부 탄생비화

아시아의 창 자금성2부 궁에 부는 바람

 

아시아의 창 자금성3부 유물의 이동

 

 

아시아의 창 자금성4부 자금성이여 영원하라

 

 

 

자금성 (紫禁城, 쯔진청)

 

'자금성' 이라는 이름은 "천자의 궁전은 천제가 사는

 '자궁(紫宮)' 과 같은 금지 구역(禁地)이다" 라는 데에서 연유된 것이다.

베이징 중심에 위치한 자금성은 고궁이라고도 불린다.

 

 명(明)․청(淸)조 시기(1368~1912년)의 황궁이었던 자금성은 총 24명의 황제가 거주했다.

자금성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최대 목조 건축군으로 고대 건축물의 걸작으로 불린다.

 

전 건축군은 남북 961m, 동서 753 m, 부지 면적 72만㎡, 총 건축면적 15만㎡의 넓이를 자랑한다.

주위에는 높이 10m의 성벽이 있으며 바깥으로는 폭 52m의 호로 둘러싸여 있다.

 

 사면에 각각 성문이 하나씩 있는데 남쪽에는 오문(午門), 북쪽에는 신무문(神武門),

동쪽에는 동화문(東華門), 서쪽에는 서화문(西華門)이 있다.

 

중국 전통문화의 근원인 공자와 노자 사상이 자금성에도 현저히 나타나고 있다.

‘자금성(紫禁城)’이라는 명칭도 하늘과 사람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천인합일(天人合一)’ 사상의 표현이다.

 

중국 고대 천문학은 성좌를 세 구획인 삼원(三垣)으로 나누었으며

그 주위에 28수(宿)가 분포되어 있다고 본다.

 삼원 중 자미원(紫微垣-북극성을 포함한 170개 별로 이루어짐)은

하늘 중앙에 있으며 모든 별자리의 중심이다. 자금성의 ‘자(紫)’는 ‘자미원’의 ‘자’에서 따온 것으로

황궁이 세상의 ‘중심’에 있음을 나타낸다. ‘금(禁)’은 금지의 의미로 황실의 존엄을 나타낸다.

 

그 외 방 숫자도 천궁(天宮)과 비교해 만들었는데 천상의 천제는 1만 개의 궁전이 있는데

지상의 황제는 천제를 뛰어넘을 수 없으므로 자금성에는 9999개의 방이 있다고 한다.

 

그밖에 자금성 건물 문에는 구리로 된 9개(혹은 9의 배수)의 정(釘)이 박혀 있다.

9는 숫자 중에서 가장 크고 황제 역시 세상에서 가장 위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

 

 또 9는 영원을 의미하는 ‘구(久-jiu)’와 발음이 같은데

황조가 영원히 지속될 것을 바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건물 이름에는 보통 ‘인(仁)’ ‘화(和)’ ‘안(中)’ ‘안(安)’ 등이 자주 사용되는데

 천안문(天安門)이나 태화전(太和殿) 등이다.

이들 글자는 중국 유가사상의 ‘중용’이나 ‘인화(仁和)’ 이념을 나타낸다.

 

황제가 사는 건청궁(乾淸宮)이나 황후가 사는 곤녕궁(坤寧宮) 및

 황제와 황후가 함께 생활하는 교태전(交泰殿) 등 이름은 유가 경전인 ‘주역’과 관계가 있다.

 ‘주역’에 의하면, ‘건’은 양(陽), 하늘, 남성을 나타내며 ‘곤(坤)’은 음(陰), 땅, 여성을 나타내고

 ‘태(泰)’는 음양 화합, 평안무사를 나타낸다.

 

즉, 건청궁은 하늘과 같이 빛나고 맑은 곳, 곤녕궁은 대지와 같이 온화하고 편한 곳,

교태전은 부부가 평안무사하게 화합하여 생활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건물 색도 천지 음양의 이치에 맞춰 칠해졌다.

자금성에는 주로 황색과 적색을 많이 볼 수 있다.

‘주역’의 ‘팔괘’ 이론에 따르면 황색은 곤괘(坤卦)의 색으로 흙에 속하며

 중앙을 대표하고 두터운 덕(德)으로 만물을 짊어지는 것을 상징한다.

 

 또, 흙은 만물의 뿌리이자 황제 역시 만민의 뿌리다.

고로 자금성 건물 지붕은 대부분 황색 기와로 덮여 있다.

또한 실내 벽 색깔이나 황제 의상에도 황색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적색은 리괘(離卦)의 색으로 불에 속하며 남방을 대표하고

사방을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 고로 건물 외벽은 적색으로 발랐다.

흑색은 감괘(坎卦)의 색으로 물에 속하며 북방을 대표해 암흑,

곤란을 상징하므로 자금성 건물에는 보통 사용되지 않는다.

 

유일하게 흑색 기와가 사용된 건물은 서적이 보관되어 있는 ‘문연각(文淵閣)’이다.

오행에서 흑색은 물을 상징하는데 물이 불을 억제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화재 예방차원에서 쓰여진 것이다.

 

중국 고대의 건축물은 전통문화의 음양 및 오행을 반영하고

천인합일 사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전통문화를 알면 보다 깊이 있게 고대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다.

자금성은 198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 되었다.

 

1406년에 시작하여1420년 까지 100만에 노역자와

10만의 중국 명장들이 14년에 걸쳐 이루어논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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