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환 가밀로 신부님께서 암환자들에게 수술 후 건강 관리 방법을
가르쳐주시는 강좌를 5박 6일 열었는데, 그 때 배운 것이 족탕입니다.
족탕기에 발을 담그고 TV를 보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온도, 시간도 조절해주는 족탕기입니다.
그곳에서 처음 족탕을 해봤습니다.
물 온도를 43도에 맞추고 30분간
족탕기에 무릎 10cm 아래까지 발을 담그는 것인데,
15분 정도만 지나면 몸이 따뜻해지고,
20분이 지나면 온 몸에서 땀이 나왔습니다.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과 달리,
족탕을 할 때 나오는 땀은 끈적끈적합니다.
바로 몸 속의 노폐물이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땀이 잘 안나온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몸이 차가워서 혈액순화,
(체액 순환)이 잘 안되고
땀구멍이 잘 안 열려서 그러는 것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면 땀이 나오고 효과를 봅니다.
신부님은 족탕의 효과가 1석4조 라고 하셨습니다.
본당 신부님으로 계실 때,
어느 신자의 사례를 소개하셨습니다.
50대 여성 분이셨는데,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할 때마다 통증이 아주 심해서
성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몸이 차가워서 그러는 것이니 족탕을 하라고 권했답니다.
그 분은 영 내켜하지는 않았지만
속는 셈 치고 족탕을 시작했는데 큰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시기는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몇 달만에 생리통이 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거기에 덤으로 감기 잘 안 걸리고,
피부 깨끗해지는 등 여러가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족탕을 하면 일단 혈액 순환이 잘 됩니다.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면 피를 통해
온 몸에 산소 공급이 잘 되고,
몸 속의 노폐물을 심장으로 실어와
깨끗하게 만드는 작용이 이뤄집니다.
당현히 혈관이 깨끗해집니다.
또 하나의 효과는 체온이 올라갑니다.
평상시 체온이 36.5도라야 건강한데,
현대인 중에는
체온이 36도 밑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체온이 1도 낮으면 신진대사는 12%,
면역력은 30% 낮아진다는 임상 통계가 있습니다.
족탕을 하면서 흘리는 땀은 몸 속의 노폐물입니다.
노폐물을 제때 배출하지 못하면
우리 몸을 공격해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피부가 나빠지는 것이 단적인 예입니다.
혈액 순환이 잘 되고, 체온이 올라가고
, 몸 속의 노폐물이 제거되면
우리 몸은 아주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처럼 효과가 아주 좋은 것이 족탕입니다.
매일 밤 잠자기 전 30분만 투자하면 됩니다.
족탕을 하면서 TV를 봐도 되고,
신문이나 책을 읽으면 30분은 금방 지나갑니다.
족탕 후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면
몸도 개운 마음도 개운해집니다.
건강한 분들도 이틀에 한 번씩만 하면
1년 내내 감기 걸리지 않습니다.
요즘 기능성이 뛰어나고
안전한 족탕기도 많이 나옵니다.
한 번 골라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