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 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듯
임자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아~~~~~~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아~~~~~~~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피고 있겠지
박건(朴建) 1940년 전남 함평 신광 출생
1968년 '두글자'로 데뷔, 1969년 '사랑은 계절따라'를
발표하여 일약 스타가수로 발돋움한다.
1970년 '청포도 고향' 1971년 '그 사람 이름은 잊었건만'을
발표 해마다 힛트를 기록했다.
1971년 이난영 가요상, 1971년 KBS 10대 가수상
그의 힛트곡은 '두글자',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사랑은 계절따라', '청포도 고향', '낙엽을 밟으며',
'멸공의 횃불' 등이 있다.
인물보다는 노래 목소리가 구수한 한국적 정서가 그득한매력적인 가수이다.
배호가 저음이라면 그보다 조금 고음처리가 맑고 아름다운미성에 더 가까운 노래를 주로 불렀다.
당시 남일해, 오기택 등의 저음 가수와는 또 다른 박력의
남성적인 목소리가 특징이다.
박건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을 먼저 떠 올릴 것이다.
휘파람 소리로 시작하는 도입부부터 시작해서 가사 면면히
늦은 가을에 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후벼 판다.
마로니에[(프랑스어)marronnier]
칠엽수과의 낙엽 교목. 줄기는 높이가 20~25미터이고 둘레가 6미터에 이르는 것도 있다. 잎은 마주나고 손모양 겹잎으로 길이가 20cm 정도인데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5~6월에 흰 바탕에 붉은 무늬가 있는 종 모양의 꽃이 원추(圓錐) 꽃차례로 핀다. 마롱이라고 불리는 열매는 삭과(?果)로 가시가 있고 단맛이 많은 전분질이어서 식용한다. 유럽 남부가 원산지이며 세계 4대 가로수, 정원수로 세계 각지에서 재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