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원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과 청와대 개편안을 확정한데 이어 국무총리실 개편과 청와대 경호처 개편안을 25일 발표했다.

우선 국무총리를 책임지고 보좌할 수 있도록 차관급의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두기로 했다. 현재는 총리실 사무차장이 비서실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무총리 비서실이 독립함에 따라 현재의 국무총리실 명칭도 국무조정실로 바꾸고 장관급의 실장 아래에 현재와 같이 차관급 차장 2명을 두기로 했다.

존치되거나 신설되는 국민대통합위원회, 청년위원회 지역발전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제외한 대통령 직속 각종 위원회는 실효성 검토를 거쳐 국무총리 산하로 옮겨진다. 기회균등위원회와 사회보장위원회 등이 총리실 산하에 편제될 것으로 보인다.

폐지되는 특임장관실의 기능은 총리실로 옮겨지고, 현정부에서 민간인 사찰로 말썽을 빚었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유지 여부와 기능 등은 국무총리가 판단하게 된다.

인수위는 또 청와대 경호처를 경호실로 바꾸고 경호실장을 장관급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현재의 경호처장은 대통령실장의 지휘를 받는 차관급이다.

경호처 승격은 업무가 과중하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유민봉 인수위 국정기획분과 간사가 밝혔다.

경호처가 경호실로 승격됨에 따라 청와대는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실의 3실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인수위는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외교안보수석의 업무 영역도 명확히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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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 외교, 통일 문제에 관한 현안 업무를 중심으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점검하는 등 대통령의 국가안보 정책을 보좌하게 된다.
  
  국가안보실은 중장기적 안보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위기   관리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안보실장은 장관급으로 하기로 했다.

청와대 경호팀 시범훈련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kIZOp6x6ouE&feature=player_embedded#t=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