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der schönen blauen Donau, Op.314
(헝거리 부다페스트에 흐르는 강, 도나우와 다뉴브는 같은 강 이름입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
왈츠! 하면 차이코프스키나 쇼팡 같은 음악가들도 있지만 왈츠의 왕으로 불리우는 요한 슈트라우스(1825~1899)를
첫 손에 꼽지 않을 수 없다. 슈트라우스는 왈츠 하나만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의 음악을 대표하는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듣고 있노라면 유럽 전역을 휘감아 흐르는 도나우 강 주변의
멋진 경치와 함께 르노와르의 그림처럼 우아한 왈츠의 선율에 맞춰 춤추는 멋진 남녀의 모습이 떠오른다.
1866년 옛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참패한 오스트리아는 패전국의 멍에를 쓰고 정치, 경제적으로
큰 압박을 받으며 암담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 무렵 슈트라우스 II세는 무명시인 칼 베크가 쓴 시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아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작곡하게 되는데...
이 곡은 당시 의기 소침해 있던 오스트리아 국민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면서
오스트리아 국가 다음으로 사랑받는 곡이 되었다.
여기서는 Andre Rieu가 지휘하는 <요한 스트라우스 교향악단>의 연주로 들어봅시다.
왈츠 (Waltz)
월츠는 프랑스의 보르타(Volta)란 춤에서 기원하였다는 학설이 있으며 1178년 11월 9일 빠리에서
처음 추어졌다고 문헌에 남아 있으므로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듯 하나,
실제로 빠리에서 유행하게 된 것은 16세기부터였다.
보르타」란 원래가 「돌다」라는 뜻으로서 그 때의 춤은 원무(Round Dance)였음을 알 수가 있다.
이의 어원은 프랑스의 봐르세(Volse), 독일의 왈저(Walser), 이태리의 왈즈(Walz), 영국의 왈츠(Waltz)등
모두가 빙빙돈다는 뜻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독일인들은 왈츠를 자기네의 지방무용인 「랭드라 : Landler」에서 기원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왈츠가 유럽의 전지역에서 전성기를 이루게 된 것은 슈베르트나 스트라우스 등
그 외의 많은 음악 대가들이 불멸의 왈츠 명곡들을 작곡하였다.
19세기 무렵부터였으며 이러한 빠른 템포(1분간 60소절)의 왈츠는
라운드 턴(Round Turn : 360도의 회전)을 사용하는 로타리 왈츠(Rotary Waltz)였다.
19세기 중엽에는 요한 스트라우스 풍의 비엔나왈츠(Vienna Waltz)가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Wien)에서 시작하여 대중화되었으며,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미국에선
보스톤왈츠(Boston Waltz)란 것이 발생하여 많은 유행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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