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전에 그녀는 내곁을 홀연히 떠났다.
서울근교에서 텃밭을 일구는 처가 친척집으로 갔다.
지난해, 몸에 좋은 호박 고구마를 많이 생산했다고 한다.
처남과 함께 떠난 그녀...
오늘- 올때가 되여 처남에게 전화를 해봤다.
가라사대 :지금 어디야..???
처남 : 저 혼자 올라가는 중입니다.
가라사대 : 왜???
처남 : 하루 더 있겠다 해서 저혼자 그냥..
가라사대 : 음 ~~ , 잘했어! 그러면 말야, 내일 내가 대신
알아서 픽업할께, 전화오면 받지마 !
그리 알고 있어~~/
처남 : 껄껄껄~~~
처남은 쎈스가 있는 친구다.
고구마는 택배로 보내라 하면 되고,
가능할지 모르지만-- 수요일쯤에 가볼 참이다.
얼시구나~~
그녀의 빈자리는 외롭기도 하고 - 담배연기는 자유롭다.
출처 : 감동
글쓴이 : 가라사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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