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장군의 아들을 위한 기도

6.25당시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장군의 기도

 

나에게 이러한 아들을 주시옵소서.

 

약할때 자기를 분별할 수 있는 강한 힘과

무서울 때에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담대성을 주시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아들을 나에게 주시옵소서.

 

생각해야 할 때에 고집하지 말게 하시고

주를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아는

아들을 나에게 허락하옵소서.

 

바라옵기는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고난과 도전에 대하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폭풍 속에서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불쌍하게 여길 줄 알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그 마음이 깨끗하고 그 목표가 높은 아들,

남을 정복하려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다스릴줄 아는 아들,

장래를 바라보는 동시에 지난 과거를 잊지 않는

아들을 나에게 주시옵소서.

 

이것을 다 주신 다음에

이에 더하여 유머를 알게하시며

인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삶을 즐길 줄 알게 하시고

자기 자신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가지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참으로 위대하것은 소박함에 있음 알게 하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도록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나 아버지는 어느날

 

내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더글러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1880년 1월 26일 ~ 1964년 4월 5일)는 미국의 군인이자 정치인이다.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한국 전쟁에 미국군과 연합군의 지휘관으로 활동하였다. 필리핀 식민지의 통치자였으며

       1945년  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에는 극동군의 지휘관을 지냈다. 또한 남한의 미 군정 역시 그의 관리 대상이었다.

            

       1937년 퇴역하고 필리핀 육군 대장으로 추대되었다가, 1941년 미국 육군 대장으로 복귀한 후 1944년 원수 계급을 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종결과 일본의 항복이 있은 후 일본에 주둔하다가 한국 전쟁을 지휘하였다.  

       한국 전쟁 당시 미국군 사령관으로 참전하였으며, 북한의 인민군이 대구까지 밀고 내려왔으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 켜 인민군들을 남북으로 양분시켰다.

       (인천상륙작전 참고) 1945년부터 1951년까지 외국인 신분으로 일본군 점령사령부 원수를 지냈다.

                               

                                                                   Notes

                             위글은 맥아더 장군이 태평양 전쟁 때 필리핀에서 썼다는 아들을 위한 기원문. 

                                     이 글은 1964년 장군이 죽고 난 뒤에 세상에 알려졌다고 합니다. 

                                                        

  Andre Rieu O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