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Joke

조또아녀

리멘시타 2012. 11. 18. 17:21

조또 아녀

 

어느 집안의 3대가 함께 목욕탕에 갔다.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아이는 문득 자기의 고추와 할아버지 아버지의 그것이

 

모두 다르게 생겼다는 걸 깨달았다.

아이는 아버지에게 물었지만 아버지는 수줍다는 듯

 

얼굴을 붉히며 대답해 주시지 않으셨다.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집에 돌아 온 아이는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는 웃으시며 가르쳐 주었다.

 

"음, 니 껀 고추여 !"

 

"음, 니 애비 건 자지여 !"

 

아이가 이상하다는 듯 더 기다리지 못하고

 

"할아버지 건요? "

 

하고 묻자,

할머니는 갑자기 화가 나는 듯

 

"그건 조또 아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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